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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August 2018

[중앙일보 라이프 트렌드] Geistlich Pharma Matthias Dunkel (COO 최고운영책임자) 인터뷰

스위스 가이스트리히 본사 COO (최고운영책임자) Matthias Dunkel이 2018년 7월 15일 하반기 Kick-off meeting 차 가이스트리히 한국지사를 방문하여 '임플란트와 골 이식술의 중요성 그리고 가이스트리히 제품에 대한 정보'에 대하여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하였습니다.

인터뷰: 마티아스 둔켈 가이스트리히 COO 

이가 없으면 잇몸이라도 건강해야 하는 법. 하지만 이가 없어 임플란트 식립을 기다리는 환자 10명 가운데 3명 이상은잇몸마저 부실하다. 노화로 잇몸 뼈가 손실된 경우가 다반사다. 이들에겐 잇몸 뼈를 채우는‘뼈 이식재’가 필수적이다. 재생 치의학 분야의 세계 최대 전문기업인 스위스 가이스트리히가 2011년 국내 잇몸 뼈 이식재 시장에 뛰어든 이후 판로 확장에 나섰다. 이를 위해 방한한 마티아스 둔켈(사진) 최고운영책임자(COO)를 만나 잇몸 뼈 이식재에 대한 정보를 들었다. 

Q: 가이스트리히는 어떤 기업인가.

A: 1851년 가이스트리히 가문이 스위스에 설립한 재생의학 전문 기업이다. 치과·정형외과·제약 부문에서 사용하는 뼈, 연골, 구강·피부 조직을 재생시키는 바이오 소재를 생산한다. 30여 년 전 치과용 뼈 이식재를 개발했다. 임플란트를 심어야 하는 환자 상당수는 임플란트의 ‘기둥’인 잇몸 뼈가 부족하다. 뼈 이식재는 이들에게 잇몸 뼈를 만들어주는 재료다.
전 세계에서 18초마다 한 명꼴로 가이스트리히 제품을 이식한다. 일반인에게 낯선 이유는 주요 고객이 치과 의사이고 이들은 수술 시 이 제품을 사용한다. 하지만 임플란트 식립 전 잇몸 뼈를 보충해야 하는 환자가 주치의에게 이 제품을 따로 요청하면 적용할 수 있다. 그런 점에서 일반인에게도 가이스트리히 제품을 알리고 싶다. 값비싼 임플란트를 심을 때 임플란트를 받치는 기둥도 고급이어야 하지 않겠나.

Q: 대표 제품은?

A: 연골 재생과 관련된 재료를 생산한다. 대표적으로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스(Geistlich Bio-Oss)’와 이 제품의 짝꿍인 ‘가이스트리히 바이오가이드(Geistlich Bio-Gide)’가 있다. 두 제품은 치과 의사 100명 중 99명이 알 정도로 널리 알려진 브랜드다. 일반적으로 치과용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잇몸 뼈가 충분한지 여부는 중요하게 따져볼 조건이다. 두 제품은 잇몸 뼈를 단단하게 채우는 데 최상의 호흡을 자랑한다. 우선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스’는 임플란트 시술 시 부족한 잇몸 뼈를 보강한다. 하얀 가루 형태의 이 제품은 잇몸 뼈를 단단하게 만든다. 기존엔 뼈 이식재가 잇몸 뼈를 만들어내는 동안 ‘차폐막’이라는 막을 덧댔다. 차폐막은 뼈 이식재를 덮어 고정시켜준다. 기존에 이 막은 대부분 금속·섬유 등으로 만든 화학 소재여서 추후 제거해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 피부 괴사 같은 부작용 위험이 컸다. 제거 과정에서도 환자의 고통이 따랐다. ‘가이스트리히 바이오가이드’는 콜라겐 소재로 피부 조직에 자연스럽게 흡수된다. 별도의 제거 수술도 필요 없다. 잇몸도 자연스럽게 만들어 임플란트를 더 안정적으로 시술할 수 있게 돕는다.

Q: 이종골 이식재를 세계 최초로 개발했는데.

A : 사고나 노화로 치아가 빠졌을 때 임플란트는 좋은 대안이다. 문제는 구강이 노화되면서 치아뿐 아니라 잇몸 뼈도 자연스럽게 줄어든다는 것이다. 이전에는 잇몸 뼈를 보충하기 위해 환자의 몸에서 뼈(동종골)를 채취해 대체해야 했다. 하지만 채취할 수 있는 뼈가 제한적인데다 시술 시간이 길고 환자가 느끼는 통증도 컸다. 가이스트리히가 세계 최초로 개발해 1986년 출시한 이종골 이식재는 전 세계적인 대안 제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임플란트를 안정적으로 고정해주고, 사고 등으로 손실된 뼈를 재건하기 위한 재생 과정에 주로 사용된다. 세계적으로 치의학 재생 시장은 매년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한국은 그중에서 주목할 만한 시장이다. 재생 시장은 단순히 신체 기능만 대체하는 기술적인 부분뿐 아니라 심미적인 부분, 즉 아름다움에 대한 추구로까지 개념을 확장하고 있다. 한국의 의료 시장은 이러한 관점에서 가장 매력 있다. 가이스트리히는 1851년부터 뼈·콜라겐 가공 연구를 해왔다. 80년에 임플란트가 상용화하기 시작할 무렵 ‘어떻게 하면 임플란트를 더 잘 고정시킬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 가이스트리히는 잇몸 뼈의 중요성에 주목했다. 당시 가이스트리히 이사회 회장인 피터 가이스트리히 박사는 가이스트리히의 핵심 기술인 뼈·콜라겐의 재생 기술이 치과 분야에도 적용될 수 있다고 확신했다. 그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마린다대의 필립 보인 교수와 치과 재생 분야 최고 전문가인 임상의·과학자들을 만나 수년간 소통하며 치과용 뼈 이식재를 개발했고 임상에 적용했다. 수십 년간 잇몸 뼈가 부족한 환자에게 뼈 이식재로 자리 잡았다.

Q: 이종골 이식재를 잘 선택해야 하는 이유는?

A : 일단 잇몸 뼈 속에 들어가 장기간 뼈를 재생해야 하기 때문에 좋은 재료를 선택해야 한다. 당연히 제일 중요한 선택 기준은 품질이다. 육안으로 품질을 확인하기 어렵다. 또 다른 기준은 제품의 검증 여부다. 장기간 체내에서 재생 역할을 담당하는 제품은 임상적으로나 학술적으로 많이 검증돼야 한다. ‘가이스트리히 바이오스’는 전 세계적으로 1000개가 넘는 논문에 인용됐다. 30여 년간 세계 90여 개국에서 수많은 임상 결과로 품질을 검증했다. 이 제품은 전 세계 환자 수백만 명의 잇몸 뼈를 재생했다. 그래서 이 제품은 치과용 뼈 재생을 위한 최첨단 뼈 대체물로 간주된다. 가이스트리히의 이종골 이식재는 호주의 깨끗하고 통제된 환경에서 자란 소 뼈에서 추출한 물질로만 만든다. 모든 소는 엄격한 국제 품질 기준에 따라 취급·관리된다. 채취한 원료는 여러 단계의 특수 처리를 거쳐 이식 후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유기 성분을 제거한다. 뼈 재생에 필요한 천연 미네랄 구조는 남겨둔다. 원료 선택, 연구개발, 생산, 품질관리부터 유통까지 전 과정을 본사에서 직접 담당한다는 점이 가이스트리히 제품의 강점이다.

글=정심교 기자 simkyo@joongang.co.kr, 사진=프리랜서 인성욱 [출처: 중앙일보] [라이프 트렌드] “이종골 이식재로 만든 잇몸 뼈, 튼튼한 임플란트의 기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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